현실이면

120110

이를테면 2012. 1. 10. 07:58


 - 
 001.
 이 놈의 티톨은 손대기 시작하면 미궁. 스킨이 지겨우면 티톨을 그만둬야한다는게 함정ㅋ
 외출 전에 좀 바꿔볼까 했더니, 역시나 도와주질 않네.

 002.
 오늘부터 일주일간 집을 비울거다.
 신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예전엔 안 이랬는데.

 003.
 그러고 보니까 예전엔 다른 곳에서 1박만 해도 뻥 좀 보태서 24인치 캐리어 끌고 갔었는데, 요즘은 필요하면 사 입지, 필요하면 사서 쓰지, 이런 생각이 든다. 아, 나도 나이를 먹은건가. 
 짐 챙길때 심지어 집에서 쓰던 화장솜도 챙기고 그랬었는데.

 004.
 에라이, 망할 티톨.
 갔다 와서도 의지가 있으면 손봐야겠다. 

 005.
 새벽에 To the Ends of the Earth를 봤다. 젊은 베니. 진짜 젊어. 매우 젊어서 놀람. 우리 아저씨 어디 갔나요.
 내용도 쭉 훑고 싶었는데, 눈에 안 들어와서 포기. 다음에 복습 해야지. 
 근데 배멀미씬은 나도 같이 멀미 할뻔(...) 우욱.

 006. 
 이제 슬슬 씻고 준비 해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