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드러지다

난 앓아요 012. 김종현, 너 따라 나와.

이를테면 2010. 7. 17.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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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가 나를 죽이려고 작정을 하지 않고서야, 응? 이러면 안되는거 아님? 김종현아, 응? 우리 이러지 말자. 저기요, 전 아직 죽고 싶지 않답니다^ㅅ^ 팔자에도 없는 과다출혈로 세상을 하직 하기엔, 전 아직 못해본 게 많아요, 이 사람아. 너 그렇게 옷 고나리 하던 애가 막 그렇게 벗고 나오고, 갈빗대 자랑하고, 치골 자랑하고, 허벅지...! 내놓고 너 그러면 안된다? 응? 누나 아까 먹은 라면이 넘어 올 것 같아요^ㅅ^ 너 때문에 밥맛이 뚝 떨어졌다니까. 너 어쩔거야, 응? 은... 고마워서 누나가 절이라도 해야겠다. 니 발 밑에서 설설 기어야 할 것 같다T_T 종현아... 아련한 이름 같으니라고, 너 연예인 안했으면 도대체 정말 지금쯤 뭐하면서 살았을지 궁금해서 미쳐버릴 지경이야T_T 어떻게 그 얼굴로 리드 보컬을 하고, 그 얼굴로 노래만 잘하면 됐지, 춤도 잘추고... 심지어 말도 잘해. 내새끼. 오빠, 그냥 몸만 와요. 내가 어떻게든 오빠 먹여 살릴테니까, 응? 오빠랑 나는 쌀도 잘 안 먹잖아. 우리 스무디만 먹고 어떻게 일생을 함께 지내볼까요? 아, 종현아... 누나가 이렇게 시름시름 앓아야겠냐며...T_T 말이 필요 없다. 

 김종현은 레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