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드러지다
난 앓아요 015. 요정님 지상에 내려오신지 6209일째, 18번째 탬탄절♬ (+) BGM有
이를테면
2010. 7.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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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롭고 경이롭다. 아아, 벌써 열여덟번째 탬탄절. 것도 같이 맞는 생일은 벌써 세번째? 맞지? 08, 09, 10년도니까... 우와, 벌써 세번째. 최종학력 초졸이었던 이태민이 벌써, 어느새...! 최종학력이 중졸이 되었고T_T 거기다 벌써 열여덟살이라니. 누나가 늙어가는 건 못 느끼고, 우리 탬신이 한 살 한 살 먹어가고 있다는 게 신기할 뿐이네여T_T 3년내내 단조로웠던것도 아니고 매 순간 변화무쌍해서, 자라나는 탬신을 보고 있자니 감개가 무량합니다T_T 너는 마치 버러플라이 같아여, 날아갈까봐 무섭긔><
집에서도 막내고, 팀에서도 막내라 마냥 아가 같을 줄 알았는데 실상은 애교도 희박하고, 폭풍같은 남자 성격이라 약간의 갭이 있긴 했지만, 그게 다 매력 아니겠음? 우리 탬니가 정말로 자라고 있는게 보여서, 귀분이 좋아요ⓑ 손은 아직도 아가 같지만 키도 쑥쑥 자라고, 실력도 쑥쑥 자라니까 누나는 더 바랄게 없네여T_T 누나는 이제 누나의 앞가림이나 잘 하면 될 것 같은데 그게 제일 어렵다는게 김사실?ㅋ
누나가 뭐 딱히 잘 하는 것도 없어서, 특별하게 생일 축하 같은 건 못해줘도(...) 일개 새우젓인 누나가 여기서 우리 탬신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는 것만 알...이 아니라 몰라도 됩니다^ㅅ^
고마워 태민아;-) 태민이 부모님께도 감사드려야겠다T_T 저런 귀한 아들 혼자만 꼭꼭 숨겨놓고 안 숨겨 놓으시고 연예인 할 수 있게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절하러 가야할 것 같네.
좋은 하루 보냈으면 좋겠다,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하길;-) 생일 축하해. 이태민군.